선교지 소식: 멕시코 나주원 선교사님

 할렐루야!

  너는 누구냐? 너는 어디로 가고 있느냐? 너는 지금 어디에 있느냐?

자문하는 이 아침에, 주변의 사람들은 "너를 누구라, 하느냐?" 자문하며, 나를 돌아보고,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일상의 삶으로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본질을 따라가지 못했던 나를 반성합니다.

  "오늘을 위한 기도"

잃어버린 것들에 애닯아 하지 않으며 살아있는 것들에 연연하지 않으며

살아가는 일에 탐욕하지 않으며 나의 나됨 버리고, 오직 주님 내 안에 살아있는 오늘이 되게 하옵소서!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으며 부요해도 오만하지 않으며 모두 나를 떠나도 외로워 하지 않으며 억울한 일 당해도 원통하지 않으며 소중한 것 상실해도 절망하지 않으며 오늘 살아 있음에 감사하게 하소서!

  마지막 때 예수님의 물음은 무엇이고, 우리의 대답은 무엇일까? 나는 내가 해야 할 대답의 몇 퍼센트나 간신히 살아가고 있는가? 샬롬!

 

  할렐루야! 예수 믿으면 구원얻는다는 건 신앙의 종점이 아니라 출발점이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국을 유업으로 받았으니, 이제부터 천국 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지를 고민하는 것이 당연하지요.

  만년 초보신앙? 바울은 우리에게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하셨지요.  

어떻게 살아야 제자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가? 크리스챤의 생활 양식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빛과 소금의 삶을 살 수 있을까? 구원받은 성도들은 구원의 초보만을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구원 이후의 삶', '복음에 합당한 삶'을 일상의 삶 가운데 말씀에 순종하고 행함으로 보여주며, 가르치고 나아가야 하기에 일상의 삶이 예배되게 하소서! 말씀과 기도로 충만한 삶, 성령의 권능으로 충만한 삶은 결국은 예수님의 증인으로 선택된 성도의 축복이 아닐런지요?

  나는 어디에, 누구로 서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고, 새 생명으로 허락된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오늘에 감사하며 나아가시기를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