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김진영 선교사님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다 보면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세상과 시대를 분별하는 큰 그림을 놓칠 때가 있습니다. 땅끝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마지막 때 온 열방과 모든 민족을 향한 복음의 행진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무관심하거나 알지 못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선교와 세상 종말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든 안 믿든 많은 사람들이 세상 종말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어떤 이들은 일부러 관심을 갖지 않거나 무시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세상 종말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24:14 )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조용히 나와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물어봅니다(마 24:3).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 수많은 사람들을 미혹하는 적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가 나타나고,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게 되며,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일어나게 된다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4:35-36). 그러나 성경에서는 모든 민족 가운데 온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면 이 세상 끝이 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SWM선교회는 400개의 미전도종족 정보를 한국어로 번역하여 한국과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 기도 동역자님께 2019년 10월 1일부터 2020년 10월까지 400일동안 매일 한 개의 미전도종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제 저희는 기도 동역자님과 함께 Unfinished Task: 400 미전도종족을 향한 연합기도운동, Unfinished Task 400 캠페인 (UT400캠페인)을 시작합니다. 400 미전도종족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에 참여하심으로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분의 때에 그분의 방법으로 초자연적인 역사로 복음의 문을 여실 것을 믿습니다. 그날까지 땅끝까지 400개 미전도종족을 향한 우리의 연합기도는 계속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