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나주원 선교사님

  할렐루야! 빼앗긴 들을 바라보시는 하늘의 눈물인가? 밤새 내린 비에 상념이 더해지지만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우리가 찾고 발견하며 기뻐하고 누리기를 바라며 전염병으로 혼란스럽고 차가운 대지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같은 것이 우리를 두렵게 하지만, 실제 우리를 가장 힘들게 하고 시달리게 만드는 것은 어떤 물리적인 오염이나 위험이 아니라 우리의 영혼을 세상 것으로 잡아끌려는 유혹들, 탐욕과 이생의 자랑, 악으로의 움직임이 아닐런지요?

  예수님께서 “너희가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 너희가 날씨는 분별할 줄 알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할 수 없느냐” 하셨는데 현대판 바리새인들의 요설과 가짜뉴스들이 난무하지만, 시국을 읽는 눈, 시대를 분별하는 안목은 결국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기에 예수님이 살아내신 삶의 흔적을 내 삶의 기준으로 삼고, 눈물로 씨뿌리는 삶을 살아내시기를 바라며, 샬롬!

  할렐루야! 창가를 간지럽히는 봄비의 가냘픈 소리로, 주님은 우리에게 육체와 영혼의 생명을 주시고, 당신의 생명도 주시는 이 아침, 비록 코로나 전염병과 현실이 삶을 위축시키고 바둥거리게 하지만, 주님의 생명을 덧입어 좀 더 활력있고 가슴뛰게 살아야지, 하나님이 착한 종이라 인정하시고 칭찬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 신적 본성에 참여한 자의 사회적 정체성과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일상 가운데 사회적 삶의 실천도 모두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자기를 먼저 내어주는 사람, 먼저 희생하는 사람, 먼저 화해의 제물로 내어놓는 사람이리라, 오늘의 고통이 통과하는 자리에 희망이라 이름하는 씨앗 하나가 떨어지고, 회복의 그날, 그것이 영글어 열매맺게 하시며, 주의 뜻 안에서 모든 희망이 현실이 되게 하실 것을 믿기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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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