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문영진 선교사님

  할렐루야!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저희들이 오랫동안 청년들과 대학생 사역을 주로 섬겨왔는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변화를 조금씩 저희에게  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지난 10여년간 많은 사역들과 지역들을 돌아다니며 많은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을 만나왔습니다. 때로는 강의를 위해서 때로는 그들의 필요를 돕기 위해서 다녔지만 저희들이 방문하는   많은 곳에서 또 많은 때마다 그들의 아픔과 이슈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저희들이 줄 수 있는 여러가지의 도움을 주었지만 어떻게 그들을 도와야 할지 고민스럽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 많은 수의 선교사들이 파송되었고 또 전 세계에 많은 수의 여러 나라 국적의 사역자들이 있지만 이들의 사역 연차가 5년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그만 두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유가   대부분 미리 예방할 수 있었던 경우가 거의 모두 다이기 때문에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에 잘 얻을 수 있다면 많은 사역자들이나 선교사들이 장기 사역을 할 수가 있게 됩니다. 그래서 이 도움이 필요한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을 많은 곳을 다니며 만나면서 더 잘 도울수 있게 되기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부터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새로운 문들을 여시고 인도하시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단체에는 국제 멤버케어   미니스트리가 있는데 이 사역은 말 그대로 선교사들과 사역자들을 돌보고 돕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의 국제 리더가 저희들의 사역과 삶을   지켜 보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저희에게 함께 사역을 하자고 요청을   해왔었는데,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셔서 그 사역에서 동참하여 함께   사역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멤버케어 사역의 기초과정의 학교이며   멤버케어 사역자를 키워내는 과정인 MCFC(Member Care Foundational Course)에서도 간사와 강사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MCFC에 참여하고 간사로 사역하면서 저희들도 많은 것들을 배우기도 하고 또 섬기기도 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저는 서로를 돌보는 건강한 팀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 그리고 Transition & Re-entry라는 주제들을 강의하게 되었는데 이들 강의들을 통해서 각 지역의 리더들이 자신의 팀과 인생을 돌아보고 새롭게 변화를 가져오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