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UTD 선교 소식

 한국 사단법인의 이사장 이름을 변경하는 일로 한국에 나오게 되어 코로나 자가격리를 2주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집안에서는 일상생활과 똑같이 책도 읽을 수 있고 운동도 할수 있도 다른 이들과 전화통화도 마음껏 할 수 있으나 현관 문 밖에 못나간다는.. 갇혀있다는 사실 하나가 그렇게도 가슴을 짓눌러서 2주 채우기가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습니다.

북한에서는 평양과 특수층을 제외하고는 공간적 제한을 받을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사상이나 자기의 생각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하는 통제된, 기본적 인권이 주어지지 않는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이 자가격리 체험을 통해 북한의 현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왔습니다.

이번에 한국에 와 있는 동안 추석을 지나게 되어 마침 탈북양딸이 자기 집에서 같이 지내자해서 간단한 음식을 만들어 가지고 가서 함께 모인 다른 자매들과 즐거운 추석의 명절을 보냈습니다. 오래전부터 나라에서 탈북자들에게 13-17평 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주어서 살림은 단촐하지만 필요한 것을 잘 갖추고 살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어 안심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탈북과정이나 한국 정착 과정 속에서 주님을 만난 분들은 주님 의지하고 외로움 참아가며 꿈을 키우고 학업에 열중하며 건실하게 사는 분들도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대화중에 이북에서는 남의 잘못을 무조건 끄집어내어 일주일에 한번씩 해야 하는 호상비판을 이제 더 이상 안해도 되고 얼굴에 여드름 하나 난 것 가지고도 비판을 받는 사상 투쟁을 할 필요도 없이 살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좋다는 농담같은 그곳 현실에 씁쓰름한 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한 영혼 한 영혼들의 육체적 구원뿐 아니라 영적인 구원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 주시는 통일선교사 한분 한분의 사랑이 맺은 이 같은 열매들을 직접 찾아가보며 더욱 가슴 뜨겁게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는 분들께 다시금 감사드리며 북한에 두고 온 가족들을 그리워하며 특히 명절 때면 더욱 외로워지고 특별히 병상에 있다는 엄마를 그리워 눈물짓는 그들의 모습을 가슴에 품고 힘껏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도 함께 갇힌 것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 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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