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김바울 선교사님(II)

  <우크라이나 선교에 절대 필요한 것 2가지>

  오늘은 7 24일 주일이다. 아침 10시에 시작되는 주일 예배에 9시 조금 넘으니 성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교회 담임 목사이신 김병범 선교사가 5 개월 만에 처음으로 본 교회에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성도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래도 전쟁전의 성도들의 숫자에 절반 정도라고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성도들의 피난 나가 있기 때문이란다. 김 선교사가 약 30분 동안 말씀을 전하고 이어서 허 선교사가 미국의 한인 성도들의 인사를 전하고 이어서 내가 설교했다. 40분 정도 설교할 예정으로 단상에 올랐지만 1시간 30분 정도 말씀을 전했다. 설교 듣는 성도들의 표정이 지루하게 보이거나 눈동자가 흐려진 것을 보면 금방 설교를 멈춰야 하는데 성도들이 너무 진지하게 들어서 설교를 멈출 수가 없었다. 설교를 마친 후에는 성도들의 질병 치유를 위해 기도했는데 역시 그들의 간절한 기도 받는 태도가 너무 간절하고 진지하여 역시 멈출 수가 없었다. 또한 오늘 예배 마친 후에 내가 놀라고 감격한 것이 몇 가지 있었으니 그 중에 두 가지만 소개 하려고 한다.

  <첫째> 지난 6월에 왔을 때 중풍으로 혼자서 걷기가 어려웠던 60세 정도의 남성이 사람들의 부축을 받으며 앞으로 나와서 모든 사람들 보는 앞에서 기도를 받았다. 그 다음날 저녁에는 스스로 지팡이만 집고 걸어 나와서 두 번째 기도를 받았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오늘은 지난번 보다도 훨신 건강해진 모습으로 와서 예배드리고 나갈 때 구호품을 2인분을 받아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너무 놀랍고 감격했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두 번째> 오늘 예배를 마치고 개인적으로 안수하는데 약 70세 정도의 할머니가  파킨슨병으로 잘 걷지도 못하고 온 몸을 떨면서 기도 받았다. 기도 받는 할머니가 온 몸이 떨리니 머리에 살짝 손만 올리고 기도하는 나의 손도 떨리면서 기도를 드렸다. 예배와 안수 기도를 모두 마치고 대부분의 성도들은 구호품을 받아서 집으로 돌아가고 몇 분의 성도들만이 남아서 삼층에서 식사를 하는데 나의 맞은쪽에 앉아서 식사하고 있는 할머니가 본당에서 파긴슨 병으로 떨면서 기도 받던 바로 그 할머니가 점심을 맛있게 먹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나는 나의 눈을 믿을 수 없었다. 온몸을 떨면서 기도 받던 그 할머니가 전혀 떨지 않고 음식을 잘 먹고 있으며 음식을 먹고 난 후에 차를 마시면서도 전혀 떨지 않고 미소지운 얼굴로 옆 사람과 이야기 하는 그 할머니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초원명

목 장 명

목 자/목 녀

전화 번호

날짜 어른/아이

선교사

믿 음

멕시코/엔시나다

박준영/김명희

760-688-2904

07/21   3/0

나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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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3/0

 

소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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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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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유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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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9  12/0

최광식

사 랑

중국/연변

안정현/안현승

858-740-6666

07/17   7/0

이전세

모스크바

김영준/이문영

858-248-6220

07/12   4/0

김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