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김진영 선교사님(교회개척자 사역보고)

많은 난민들이 살지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가 없는 곳에 교회를 개척해야 한다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고, 이 곳 B지역에서 처음 교회 개척을 시작했을 때 저희에게는 예배를 드릴 장소도 또 함께 예배를 드릴 성도들도 없었던 것을 모두 기억하실 것입니다. 집에서 가정예배를 드리며 약 8개월 동안 이 곳에서 복음의 씨앗을 뿌린 결과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고 10명에게 세례를 주는 감격을 누렸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예배드릴 장소를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셔서, 2019 11월에는 장소를 구해 헌당예배를 드리는 기쁨도 누릴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2020 3 COVID로 인한 정부 정책으로 이 곳에서는 공식적인 모임이 한 동안 불가능했습니다. COVID는 재정과 건강상태가 취약한 난민들에게는 육체적, 정서적, 영적 측면 모두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다양한 측면에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교회는 더 바쁜 시간을 보내야했습니다. 2021년 말까지 3주에 한 번씩 성도들 뿐 아니라 지원이 필요한 이웃 45가정에게 식재료를 전하고, 환자가 발생하면 병원이송과 통역을 돕고, 약을 전달하는 등 실재적인 도움을 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을 뿐 아니라, ZOOM으로 예배와 성경공부를 지속하고 주중 심방을 통해 성도들이 믿음의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희의 이러한 작은 수고들을 사용하셔서 많은 것이 제한적이었던 2020년에도 22명이 세례를 받는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COVID는 우리 모두에게 질병으로 인한 고통과 상실 등의 많은 어려움을 주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COVID가 있기 전 저는 70세의 한 어르신께 복음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분은 완고하게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후 이 분은 COVID에 걸려 상태가 매우 위독해 중환자실에 17일 입원해있었습니다. 이 분은 병상에서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예수님, 저를 치유해주신다면, 당신이 참 하니님이신 것을 믿겠습니다.” 자비로우신 주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셨고, 이 분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퇴원 후 저희와 함께 예배하는 축복을 누렸습니다. 이 곳에서 사역을 진행하면 할수록 하나님께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저희를 보내셨다는 사실을 점점 더 확신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복음을 통해 이들의 영적인 생명뿐 만 아니라 이 땅에서의 삶도 변화시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초원명

목 장 명

목 자/목 녀

전화 번호

날짜 어른/아이

선교사

믿 음

멕시코/엔시나다

박준영/김명희

760-688-2904

11/06   5/0

나주원

터키/다소

David/황금영

510-931-0474

11/10   4/0

김진영

소 망

캄보디아

강은철/박성옥

760-533-9785

11/12   3/0

김해준

물댄동산

이휘영/강순자

760-889-1212

11/10   8/0

박수잔

중국/할빈

유승민/유선희

858-337-7751

11/13   6/0

최광식

사 랑

중국/연변

안정현/안현승

858-740-6666

11/06   9/0

이전세

러시아/모스크바

김영준/이문영

858-248-6220

11/15   4/0

김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