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UTD(그날까지) Mission (II)

통일부가 보도한 자료에 따르면 2024 3월까지 한국에 입국한 탈북민은 34,121 명이다. 2023년 한 해 동안 196,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43명이 추가로 입국되었다. 코로나 사태 직전이던 2019년에 1,047명이던 것이, 코로나가 발생하자 중국경이 폐쇄되면서 2020년에 229명으로 급격하게 줄더니, 2021 63, 2022 67명까지 감소하다가 코로나사태가 진정되면서 2023년도에 196명으로 늘어났다. 전년도에 대히 약 3배 가까게 증가된 수치이다.

하지만 압록강과 두만강을 잇는 조중 국경지역은 여전히 폐쇄되어 있고, 중국 내 탈북자들 입지는 악화일로에 있다. 최첨단 IT기술을 동원한 중국공안의 탈북자 색출과 검거는 고도화 되었다. 붙잡힌 탈북자들은 현장에서 즉시 구속되고 대부분 강제북송 된다. 중국정부는 한국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금지 요청이나, 유엔인권위의 경고 따위에는 눈 하나 꿈쩍도 안한다, 백약이 무효이다. 따라서 북한에 중국으로, 중국에서 제3국으로 탈출하는 이전의 루트는 사실상 막혔다고 보는 것이 정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어지는 탈북행렬은 무슨 영문인가?

전에 없었던 북한 내 사회지도급 엘리트 인사들이 새로운 루트를 통해 대거 탈북하고 있는 것이다. 며칠 전 필자가 만난 탈북청년도 평양 명문대학 출신에 부모 둘 다 북한 고위직에 있다고 말했다. 자기는 러시아로 출장왔다가 유엔인권위 모스크바 사무소에 망명 신청하였고, 결국 한국대사관의 안내를 통해 비행기로 인천공항에 곧바로 입국했다고 한다. 이 청년은 통일이 되는 날, 북한으로 돌아가 열악한 의료환경에 처해있는 북한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비젼을 갖고 의과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말에 의하면, 북한 젊은이들은 다양한 외부루트를 통해 이미 한국이 북한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선진화된 나라라는 정보를 익히 알고 있으며, 기회만 닿으면 북한을 탈출하려고 준비하려는 자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전했다. 전에 없던 북한의 엘리트 청년 탈북민들이 한국에 밀려올 조짐이 보이는 것이다. 이들은 더 이상 먹을 것이 없거나, 삶의 고통을 피하여 오는 자들이 아니다. 자유와 미래를 향한 또 다른 비젼을 품은 세대들이다. 한국교회와 성도들, 그리고 북한선교를 주사역의 장으로 갖고 있는 선교단체들은, 북한의 젊은 엘리트 탈북민들을 효과 있게 선교하여 복음의 도구로 쓰임받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 그들의 전공과 관심분야를 장려하고 계발시켜 미래 북한 복음화의 일꾼들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시급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그 전략을 고민해야만 한다.

초원

목 장 명

목 자/목 녀

전화 번호

날짜  어른/아이

선교사

믿 음

멕시코/엔시나다

박준영/김명희

760-688-2904

03/24   4/0

나주원

튀르키예/다소

David/황금영

510-931-0474

06/09   3/0

김진영

소 망

캄보디아

차옥주

760-533-9785

06/09   7/0

김해준

튀르키예/VAN

이휘영/강순자

760-889-1212

07/31   4/0

Joshua

중국/연변

유승민/유선희

858-337-7751

07/28   5/0

이전세

사랑

멕시코/티화나

안정현/안현승

858-740-6666

06/15   3/0

강민형

러시아/우크라이나

김영준/이문영

858-248-6220

07/19   4/0

김바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