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UTD (그날까지) 북한 선교(II)

“주여, 속히 저들의 악행을 멈추어 주옵소서! 주여, 불쌍한 북한 동포들을 속히 구원하여 주옵소서”

우리는 늘 그렇게 기도합니다. 비록 멀리 태평양을 건너와 미국이라는 또 다른 나라에서 이민자로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통일될 조국을 위해 항상 관심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섬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작년에 제1회 선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4개의 부스를 만들어 총 8곳의 선교지와 단체에 관한 소책자를 만들어 소개했습니다. 그 가운데 <그날까지 선교연합>의 사역과 비전을 보시고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기로 약정한 분들이 참 많았는데, 1년을 넘어 2년째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을 지속적으로 해 주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통일선교사님, 탈북민 여러분! 우리 주님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고 계십니다. 곳곳에 좋은 땅을 기경하여 주신 후 작은 씨앗을 통해 큰일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그 작은 씨앗이며, 여러분들이 또 다른 좋은 땅에 뿌려진 작은 씨앗들임을 믿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에 주님이 통일 조국을 위해 눈물로 씨를 뿌린 작은 자들의 충성을 칭찬하실 것을 믿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영적 전투를 싸울 주의 군사들이 어느 곳이든지 준비되어 있음을 믿으시고, 여러분이 계신 좋은 땅에서 풍성한 좋은 열매를 결실하는 가을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제 11차 힐링킹덤: 2024년 10월 힐링킹덤을 앞두고 참가자들이 잘 모집되지 않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시나 그런 걱정은 아무일도 아니라는듯, 힐링킹덤 전 주부터 많은 참가자들이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셨습니다. 가득한 식가와 간식들로, 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우리 사랑스러운 탈북여성분들에게 2박3일의 시간동안 하나님께서 은혜 넘치도록 채워주셨음을 믿습니다. 그렇게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시간을 뒤로하고 이제 현실로 돌아갑니다. 참가자들이 억압의 땅에서 누려보지 못한 자유함과 평안함을 행사동안 충분히 누렸기를.. 또 그런 시간들을 보냈기에 앞으로의 고된 시간들을 사랑하는 주님과 동행함으로 넉넉히 이겨내시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