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 소식: UTD 북한선교

  2024년 말부터 시작된 북한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대한민국국의 계엄령 선포, 국회의 계엄령 해제 결의, 대통령 탄핵, 국방장관 구속, 행안부장관 사임, 연속되는 국정책임자 탄핵 등으로 국가의 기능은 거의 마비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래, 자국중심의 경제정책 드라이브로 국내외의 경제사정도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매일의 삶이 불안의 연속이고, 세계의 뉴스는 한국의 불안정한 상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6월3일 대선 이후 한국의 정국은 어느 방향으로 바뀔지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교회 역사를 되돌아 보면, 국가적 위기때마다 초기 한국교회와 지도자들은 과감하게 일어나 구국의 기국적 집중 기도회를 이끌어 왔고,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일제 침략이 노골화되었던 1905년 7월, 연동교회에서 모인 제 5회 장로회 공의회에서는 길선주 장로의 발의로 7일간 전국 교회가 나라를 위해 '위국기도회'를 가졌습니다. 한국 교회사에 기록된 최초의 구국 집중 기도회였습니다. 이듬해 1906년, 을사조약이 늑약된 후 정순만, 전덕기 등이 그 철폐를 위한 기도회를 상동교회에 요청하여 개최했을 때도 연일 수천명이 교회당에 모여 '나라 위한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나라 위한 기도회'의 전통은 그 뒤 1906 년에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길선주 조사와 박치록 장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새벽 기도회로 발전하였습니다. 새벽기도회는 나라를 위한 기도회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집중기도회 전체 시간은 2시간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전의 통곡기도회 진행 형식에 따라 시간이 엄수 되며, 설교, 간증, 증언, 기도, 특송, 주요인사의 영상 메시지, 북한 현실 관련 주요 영상 등이 순서에 포함됩니다. 언론과 보도는 국민일보사와 주요 기독교방송들이 협력할 예정입니다. 이 기도회에 함께 모여 집중하여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