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주일은 하나님이 주신 타임 아웃입니다

   주일은 하나님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일주일에 하루 쉴 수 있도록 주신 타임아웃 같은 것입니다. 당신은 일주일에 하루 쉴 권리를 누려야 합니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 아니고 일을 하는 당신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은 당신 자신을 위해서 하나님이 마련해 놓으신 시간입니다. 당신이 일을 멈추고 자신이 건강한 사람인지, 자신의 삶이 건강하게 진행되고 있는지, 자신의 가정이 건강한지를 멈추어 서서 가까이 바라보라고 마련해 주신 날입니다.

   주일은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 재충전을 받으라고 주신 날입니다. 시든 영혼이 소생함을 얻고 피곤한 육신이 새 힘을 얻는 시간이 있는 사람만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일을 지난 후 당신이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이 될 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주일은 당신과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시간입니다.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 아버지와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씩 따뜻한 가슴을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서 그분에게 예배를 드림으로 아버지에 대한 자녀로서의 존경과 사랑을 보여드려야 합니다.  아버지의 음성을 듣고 그 넘쳐 흘러내리는 사랑을 받는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진 자만이 하나님 아버지가 주신 목적대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주일은 당신에게 하나님이 마련하신 축제일입니다. 이 날은 독생자 그리스도가 부활하셔서 죄와 사망 권세를 이기신 승리의 날입니다. 이 날은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도 함께 승리한 날입니다. 당신은 주일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마련하신 잔치 집에서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함께 축배하는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주일마다 아버지의 집에서 축제하는 자는 매일 자기 집에서 축제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주일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주신 모든 날 중에 가장 복된 날입니다. 당신이 주일을 모든 날 중에서 가장 즐거운 날로 지키면 당신은 더욱 즐거운 인생을 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모든 날 중에 가장 하나님 아버지를 기뻐하는 날로 지키면 당신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되는 것인지 당신 삶을 통하여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주일 하루를 쉬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마련해 주신 타임 아웃을 즐기며 살기 바랍니다!

 

      (서삼정 목사님의 ‘예배가 살아야 예수 믿는 맛이 난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