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우리 집에는

우리 집에는

무엇이나 감사로 받기에

불황이 없고

보든 것이 족하기에

부족이 없고

말씀과 기도로

속된 것도 거룩하고

날마다 제단 쌓기에

두려움 없다

 

밤에는

별과 달이

낮에는 해와 공기와

강과 바다와 산과 광야가

항상 곁에 있어

아직 한 번도 외롭고 가난한 적 없다

 

우리 집에는

주님이 주인으로 계셔

하늘로 내통하는 길이 있고

날마다 새것으로 내리는 보급로가 있다

 

하여

우리 집에는 하늘이 이미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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