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이문영 집사님을 추천합니다.

오늘 예배직후에 모이는 제직회에서는 본 교회 인사위원회에서 추천한 이문영 집사님을 시무 권사직으로 인준하는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에 이문영 집사님을 여러분께 소개하며 추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미 잘들 아시겠지만 이문영 집사님은 목녀로서 목자이신 장로님과  함께 모스크바 목장을 부흥시키셔서 분가까지 하셨고 이제 새롭게 모스크바 A 목장을 개척하여 시작하시고 계십니다. 한 목장이 분가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목자와 목녀의 수고와 기도의 땀이 있는지는 우리 주님이 아십니다.

 

수년간 김영준 장로님과 함께 새가족팀을 맡아서 잘 관리해 주셨고 현재는 본 교회 재정팀장을 맡고 계시는 김장로님을 내조하고 계십니다.

 

매 주 성가대원으로 섬기고 계시며 또한 피아노를 전공하셔서 현재   브니엘 찬양단 반주를  맡고 계실 뿐 아니라 매주 수요저녁 예배 반주까지 맡고 계십니다. 성가대, 브니엘, 수요예배까지 섬기시는 집사님을 뵐 때마다 최선을 다하시는 아름다운 마음에 늘 감동일 뿐입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문영 집사님을 적극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그분의  좋으신 성품 때문입니다. 모든 이민자의 삶이 그렇듯이 결코 녹녹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집사님은 늘 잔잔한 미소와 차분한 성품으로 모든 분들의 마음을 훔치신 분입니다. 어머니로서 두 자녀들을 든든하게   잘 키워 주셨고 아내로서 장로님께 늘 격려와 사랑으로 힘을 실어 주시며 교회에서도 그분의 사랑의 손길을 많은 분들이 경험하셨습니다.  

 

늘 조용하시기에 잘 눈에 띄지 않으시는 분, 그러나 그 분이 안계시면 당장 그 빈 자리가 너무나 커서 많은 분들이 찾게 되는 분, 누구보다 주님과 주님의 교회를 사랑하시며 섬겨오신 분, 이문영 집사님을 본  교회 시무 권사로 열열히(!)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