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믿는 이유

  오늘날 많은 복음주의 신학자들은 주님의 재림이 현 세대에서 일어날 것이라고 (앞으로 약 40년예상) 믿고 있습니다. 이에 성경과 성경학자들이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믿는 이유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24:3~11)  

  첫째는 전쟁의 위협입니다.

지난 1,2차 세계 대전으로 수천만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쏘련 스탈린의 공산 혁명, 모택동의 문화 혁명, 북한의 고난의 행군, 캄보디아의 killing field의 인종청소등으로 수억의 사람들이 희생되었습니다. 현재도 중동의 혼란은 가중되어서 이스라엘 국경 지대와 주변 국가간의 긴장, IS. 시리아, 터키등과 이에 얽힌 분쟁들은 점점 더 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또한 미, , 중국등에서 다시 시작된 무기 경쟁과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헌법을 고치려는 일본, 그리고 핵으로 위협하는 북한등으로 인한 위협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둘째는 부도덕함(음행)의 증가입니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더 이상 간음죄는 형법상의 죄가 아닙니다. 전통적 결혼관이 무너지고 있고 미국 대법원은 동성혼을 합법화하였고 트렌스젠더의 화장실 합법화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동성애자 목회자들에게 목시 안수까지 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셋째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의 변화와 이로인한 자연의 재앙입니다.

지구 온난화는 과학자들의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어서 해마다 지구 최고 온도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고 녹아내리는 빙하와 사라지는 해안도시들, 동식물들의 대량 멸종,  심해지는 가뭄과 허리케인등으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영국의 환경 문제 방송 해설자 마크 라이너스시는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이라는 책에서 섭씨 5도로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대가 확산되고 용수 공급원인 설원과 대수층이 고갈되어 수백만명의 난민이 발행할 것이며 섭씨 6도가 상승하면 96%에 달하는 생물이 멸종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넷째는 복음의 전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종말의 징후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는 복음이 들어가 있습니다. 세계 7천종족 중에 약 35백 종족에 성경이 번역되었고 인공지능이나 로봇등의 개발로 성경 번역은 훨씬 빨리 진행될 전망입니다.

  종말에 대한 이야기는 오랜 세월 반복되어 왔기 때문에 오히려 감각이 둔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우리는 지혜로운 처녀들처럼 신랑이 오시는 그날을 깨어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분명 주님께서는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