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칼럼: 힘들어도 넉넉할 수 있습니다  

정신 질환, 정서적 불안을 앓는 사람들,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에게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미래가 없으니까 더 이상 오늘을 살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그러나 믿는 우리에게는 확실한 미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미래의 핵심에는 예수님의 재림이 있습니다. 이 재림의 신앙이 확실할수록 이 땅의 힘든 삶을 넉넉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끝이 좋으면 다 좋은 데 우리의 끝은 억수로 좋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삶의 의미니 목적이니 방황할 것도 없습니다. 하루 하루 주님 만나는 그날에 삶의 초점을 맞추고 살면 됩니다.

 

재림 신앙이 확실할수록 현재 이 땅에서 우리의 신앙 때문에 겪는 고난을 이겨낼 힘이 생깁니다. 고등학생이 학교에 "Jesus love you" 라고 적힌 마스크를 쓰고 갔다가 강제로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답니다. 정치적, 종교적 내용들은 안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 학교에서는 "Black Lives Matter"등의 마스크 등은 모두 허용하고 있답니다. 작은 이야기 같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사건들은 점차 더 도가 심해져 갈 것입니다. 이미 전 세계에서 가장 핍박을 많이 받는 종교가 기독교임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주를 위해 고난을 받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요 (살후1:5) 확실한 구원의 증거를 가진 사람이라고 말씀합니다. 주님도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 5:10)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때문에 고난을 받아본 사람은 확실히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가짜들은 자신의 신앙으로 말미암아 고난이 올 때에 쭉정이처럼 다 떨어져 나가기 때문입니다.

 

나아가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멸망의 환난으로 갚으시고 환난을 받는 우리들에게는 안식으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6). 그 심판은 너무나 공정하고 정확해서 아무도 항의하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그 나라를 위하여 고난을 받은 사람들은 심판의 날 그리스도와 함께 큰 상급과 영광을 누릴 것입니다 (12). 당신이 이 진리를 믿는 만큼 오늘의 삶도 넉넉해질 것입니다.

 

믿으면 복받는다고 믿는 많은 분들에게 믿는 자들이 주를 위하여 고난을 받는다는 말씀이 혼돈스럽고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잊지 마십시다. 주를 위하여 받는 고난은 주님을 더욱 경험하게 하고 훗날 상급과 영광이 주어지는 진정한 형통의 복인 것을!

 

사랑합니다. 오늘도 승리하십시오, 고난을 상급으로 갚아 주실 주님의 날을 믿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