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난민 선교의 날

  샬롬!  강건하신지요?  아프간의 비극으로 인해 모두의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기도하며 우리가 그들을 위해 할 일을 고려한 결과 난민 선교를 도와야 하겠다는 마음이 리더십에서 모아졌습니다. 

  우리 교회에도 방문하셨던 허보통 선교사님께서는 아프간에서 6년간 사역을 하셨고 지금도 독일에서 난민 사역에 최선을 다하고 계십니다.

  저주스러운 알라의 땅에 갇혔던 그들이 이제 난민으로 전 세계에 퍼지면서 복음을 향한 문들이 활짝 열렸습니다. 많은 난민들이 그동안 알라를 열심히 믿었지만 그로 인해 얻은 결과는 늘 옥조이는 율법주의, 갈라진 지파들끼리의 오랜 증오로 인한 분열과 무자비한 폭력, 그리고 여성과 아이들을 포함한 연약자들을 대상으로 한 상상을 초월한 인권 파괴, 지속적인 가난의 저주로 인한 신음뿐이었습니다.  그들은 알라가 좋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서 어쩔 수 없이 믿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들에게 사랑의 하나님, 용서의 예수님, 은혜의 성령님을 전하는 복음이 들려지는 순간 그렇게들 기뻐한다고 합니다.  현재 난민들 중에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전형하는 숫자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보람 있는 난민 선교에 저희 교회도 작은 힘이나마 힘을 보태기를 원해서 난민 선교를 위한 특별 헌금의 날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9 12일 이번 주일 터키에서 사역하시는 에스더 선교사님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현재 계획으로는 그날을 난민 선교의 날로 정해서 그들을 위한 특별 헌금을 모금하고자 합니다. 이에 모든 성도님들의 한결같은 참여를 권면드립니다.

  9 12(오늘) '난민 선교의 날'을 꼭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