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칼럼: 치유하시는 하나님

  우리 주님께서는 자신을 찾아온 병든 자를 다 고치셨습니다. 이사야는 주님이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셨다고 말씀합니다 (53:4). 주님은 십자가를 지실 때에 우리의 죄뿐만 아니라 우리의 질병과 고통도 대신 짊어지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치유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출 15:26).

  주님은 이렇게 자신의 치유를 믿는 혈루병 걸린 여인과 백부장의 믿음을 칭찬하셨고 그 믿음이 너를 구원(치료)하였다, 네가 믿은대로 될지어다 (8:13)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선포하는 순간 그들의 병은 치유되었습니다. 우리도 이 믿음의 대열에 동참해야 하겠습니다.

  Smith Wiggleworth 는 배관공으로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26세가 될 때까지 읽지도 못하고 쓰지도 못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1900년대에 하나님은 그를 통해 수많은 병자들을 치유하셨고 14명의 죽은 사람을 살리셨습니다. 그가 하나님께 그렇게 쓰임 받기 위해 늘 노력한 것들이 있는데 첫번째는 순결한 삶입니다. 늘 말씀드리는 대로 거룩은 능력입니다. 거룩을 잃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잃습니다.

  둘째는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성령의 첫번째 호흡을 내 몸에서 감지하는 순간 나는 만사를 제쳐놓고 그 분의 임재하심 속에서 더 많은 시간을 그분과 함께 보냈습니다…성령으로 충만한 것만이 최고의 만족입니다. 성령으로 이뤄지지 않는 일들은 모두 실패작입니다. 성령의 충만을 받으십시오. 옷이 비에 다 젖어 버리듯 성령님으로 흠뻑 젖으십시오.

  셋째는 기도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나는 30분 이상 기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30분까지 기도 없이 지나간 적도 없습니다.  위글스워스의 사역의 비밀은 그의 자질이나 능력이 아니라 그의 온전한 헌신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쓰시도록 늘 거룩한 삶을 지켰고 늘 성령님 안에 거했고 쉬지않고 기도하며 자신을 준비 했습니다.

  그가 72세에 죽음의 문턱에 섰을 때에 15년만 자신의 사역을 연장시켜 달라고 기도했고 정확히 15년 이후 87년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최재영 장로님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셔서, 제이미 자매님, 케빈 형제님, 그리고 모든 환우들을 치유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시도록 함께 간구하십시다. 

  사랑합니다. 이번 한 주도 강건하십시오,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선포하고 체험하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