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제1장 루이빌 사역’ – 새로운 비밀 |
심슨은 영광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발아래 엎드려 주님의 약속을 자기 것으로 주장했다.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고후 6:16).
바로 이 순간 인격체이신 예수님께서 밧모 섬에서 사도 요한에게 친히 임하셨던 만큼이나 생생하게 친히 심슨의 영에 임하셨다.
바로 이 순간부터 이 새로운 체험은 심슨의 삶에 능력으로 역사하기 시작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
그후 40여년의 사역을 통해 심슨은 자신의 사역의 비결을 모두 예수님만이 우리를
성결케 하시는 성결의 주로 인정하고 주님 앞에 모든 것을 내려놓은 그 순간으로 돌렸다. 이 사건은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난 순간과 마차가지로 심슨의 사역에 있어서 결정적인 전환점이었다. 후일 심슨은 이렇게 말했다. “그렇다고 모든 믿는 자가 다 성령을 인격적으로 환영하고 자신의 심령 속에 다스리는 이로 영접한다는 것도 아니며 제가 이 체험을
하기 전에는 믿는 자가 아니었다는 말도 아닙니다. 저도 설교자로서 복음을 전한지 10년이 지난 후에야 성령의 내주하심을 인격적인 하나님의 임재로서, 제 지성과 감성과 의지와
육신과 생각과 사역에서 살아 역사하도록 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확실히 말하건데 성령님이
내 심령의 집에 주인으로 임하신 것은 내가 그분께 심령의 집을 자발적으로 내어 드리고 나는 더 이상 주인이 아니고 잠시 대여하고 있는 존재일
따름이며 성령님이 친히 주인으로서 나를 관리하고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한 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렇다고 이 성결의 체험이 심슨으로 하여금 영적 발전에 대한 추구를 중단시키지는 않았다.
심슨에게 있어 성결의 체험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심슨은 이에 대해 계속 설명했다.
“성결이란 하나님의 거룩하심이지, 인간이 스스로 개선하거나 완성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결이란 하나님께서 자신의 생명과 완전하신 성품을 믿는 자에게 불어넣어 주셔서,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다.” 심슨은 이러한 이유로 인해 “성결은 하나님의 임재가 들어노는 순간 완성이며 완전일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해 계속
완성되어야 하고 완전해져야 하는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심슨에게는 성결이란 순간적인 성취가 아니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심령의 태도였다. “그리스도는 우리 믿음의
주시오 온전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분별된 심령이 취할 태도는 항상 주님께
내어드리는 포기의 역사와 모든 것을 주님으로부터 받아들이는 태도라야 한다. 우리의 영적 성장에는 끊임없는
전진만 있을 뿐이다. 바로 여기에 단계적 성화가 있는 것이다.” 심슨의 성허ㅘ에 대한 태도를 여실히 드러낸 사건이 있다.
성령께 자신을 온전히 내어드리는 성결을 체험한 직후에 심슨은 부흥사 무디가 주최한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집회에 참속하려고
시카고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심슨이 집회에 참석하였더니 아직 무디가 말씀을 전할 본 예배는 시작되지
않은 채 예비집회가 진행되고 있었다. 마침 한 설교자가 온통 얼굴 가득히 희색을 띄고 말씀을 전하고 있었다.
“저는 무디 선생의 도움을 받으려고 이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저는 예수님을 친히 인격적으로 만나는 체험을 했습니다. (계속) C&MA를 통한 백년이상의 하나님역사 (C&MA 한인총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