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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제2장 비전의 뿌리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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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일어난 중요한 무브먼트에 대해 상고해 보자. 첫째, 국제적으로 보면 1846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복음주의연합(Evangelical Alliance)의 등장이다. 이 무브먼트는 교파나 교단중심이 아니고 교인중심으로 조직되어 종교의 자유, 선교와 기타
공통된 사안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복음주의연합은 북미, 독일 등
국가로 급속히 확산되어 후일 세계복음주의연합(World Evangelical Fellowship)으로
발전하게 된다. 둘째,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19세기초반에 “제2차 대각성운동”(1775-1835)이 일어났다.
이 무브먼트는 18세기 중반에 일어났던 “제1차 대각성운동”(1726-70)에 연이은 것이었다.
성령의 2번째 물결이 19세기 중반 잠시
가라앉으려 할 때에, 이미 1장에서 언급한 대로 뉴욕 풀턴 가에서
사업가들의 정오 기도모임으로 시작된 평신도부흥운동(Laymen’s Revival)이 그 바턴을 이어 받아
미국과 캐나다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셋째, 19세기 초반에는 감리교단에서 시작한 순회설교자들과 천막집회가 등장했다.
이를 통해 복음주의에 입각한 복음이 아직 교회가 미치지 않은 소읍이나, 농장지대나
신개척지 등에 전파되었다. 이 지역들은 후일 미국의 중추지역으로 부상했다. 넷째, 챨스 피니(1792-1875)에 의해 시작된 부흥운동의 등장이었다. 피니는 신 개척지에서 사용되던 천막집회를 북동부지역의
도시에다 도입함으로 엄청난 군중의 호응을 얻었다. 피니는 이 천막집회를 통해 믿음은 성결로 나타나야 하며
성화를 칭의에 이어 두 번째 위기라고 주장하였다. 피니 이후 부흥운동은 피니가 세운 패턴을 따라 성결운동과
직결된다. [칭의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성경대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 죄를 대속하신 역사적인 사실을 믿는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죄 있는 우리이지만 의롭다 즉 무죄라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 역자 주] 한 시대를 풍미한 “복음주의 세기”의 영향과 불길도 심슨의 부친 제임스가 살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서부의 조그마한 농장에서 보면 그저 아득한 먼 세상의 이야기였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상식을 초월해서 역사하신다. 바로
이 가정에서 태어난 심슨이 시대의 영적 운동에 깊은 영향을 받을 뿐 아니라 자신의 세대를 선도하는 무브먼트를 일으킨 지도자로 성정하였다. 후일 심슨은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제 어린 시절은 ‘다소 가혹하리만큼 엄격한 틀’(somewhat
stern mould)에 따라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유감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성장배경이 경건한 성품과 균형 잡힌 절제를 제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하나님께 이 일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린 시절 그 뜻도 모르고
무조건 받아들였던 신학지식도 후일 제가 성령의 조명과 제 삶의 경험을 통해 교리와 말씀의 지식을 정립하는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계속) C&MA를 통한 백년이상의 하나님역사 (C&MA 한인총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