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2장 비전의 뿌리 (15)

                        해밀턴이여 안녕

 

187312월 심슨은 해밀턴 노회 모임에서 루이빌에서 온 청빙을 받아들이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고 노회는 그 해 1220일부로 심슨의 녹스 교회 이임을 허가했다. 1214일 주일은 심슨이 녹스 교회에서 담임목사로서 마지막 설교를 했던 날이었다. 해밀턴 스페테이터지는 심슨의 설교 전문을 기사로 실었다. 심슨은 고린도후서 62절 말씀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를 가지고 감동적인 말씀을 전하였다. 말씀을 전하면서 심슨은 자신의 재임 8년 동안 교회발전과 관련된 자료들을 열거하였다. “교인숫자는 297명에서 646명으로 증가했고 주일학교 출석인원은 180명에서 45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1865년부터 1873년 사이 교인헌금 총액은 5만 불에 달했습니다.”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이 녹스 교회에서 받은 사랑에 대해 심슨은 이렇게 말했다. “제 생애에 여러분만큼 저희들을 자상하게 돌보아 주는 분들을 만날 수 없을 것입니다.” 설교는 다음과 같은 말로 끝마쳤다. “다시 이별도 없고 안식이 끊이지 않는 영원한 천국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시되 슬플 때나 기쁠 때나 사나 죽으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녹스 교회와 심슨의 사랑의 교제는 심슨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 목사에 그 성도들이라고 양 쪽 다 이러한 사랑과 존경을 주고받을 만했다. 목사란 임지를 옮겨도 그 전 임지에서 익혔던 사역의 패턴을 반복하기 나름이다. 녹스 교회 시절 심슨 목사의 사역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이에 상응한 흡족한 열매는 향후 심슨의 목회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되었다. [‘2장 비전의 뿌리마침](계속)

 

 

C&MA를 통한 백년이상의 하나님역사 (C&MA 한인총회)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