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 칼럼: 참된 교회란 무엇인가? (2)

참된 교회는 여전히 서로에게서 멀어져 있는 사람들에게 화해를 실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줄 것이다. 우리는 사회에서 소위 우리의 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알기 위해, 또한 그들에게 우리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무너뜨릴 수 없는 장벽이라고 여겨졌던 벽을 허물고 극복하기 위함이다. 우리가 서로 신뢰하는 것을 배운다면, 더 이상 고립되어 두려움 속에 지내지 않을 것이며 진정한 나눔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을 포시하거나 나누지 못하고, 그렇게 하기를 꺼려한다. 때로는 그 사실이 참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의 삶의 범주 밖에 있는 사람들과 삶을 나눌 때,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믿으라고 이야기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것은 삶에 억눌린 사람들에게 자신들이 돌봄을 받고 있다고 느끼도록 해 주며, 그들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무언가를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느끼게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사랑으로 충만함을 이루는 것이며, 특별히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것이다. 참된 교회는 자연히 사회에서 가장 약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우리가 서로의 연약함을 나눌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깊은 곳으로부터 서로에게 편안함을 느낄 수 있으며 참다운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이루게 될 것이다.

교회의 역사를 통해 볼 때, 교회는 정의에 대한 부름을 받을 때 지나치게 신중했다. 특별히 사회적인 혜택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의 문제에 괸해서는 더더욱 그렇다. 우리는 하나님께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행동해야 할 의무를 부여받았다. 선행을 배우며 공의를 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며 고아를 위하여 신원하며 과부를 위하여 변호하라 하셨느니라(1:17; 그밖에 시 44:1; 3:13~15; 10:1~4; 61:1; 21:17 참고).

참된 교회는 비폭력적인 사랑의 방법을 통해서 정의롭지 못한 이 세상의 사회 구조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치 권력자들에게 도전해야 할 것이며, 사회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불이익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며 그들의 권익을 높이도록 해야 할 것이다. 참된 교회는 사라의 대가로 치를 위험을 각오하고, 설령 핍박을 받을지라도 사회 구조적 변화를 이루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

               참된 교회에 대한 좀 더 깊은 성찰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주님의 교회를 섬기고 사랑해왔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교회 안에서 발견하기 위해 우리 자신을 충실하게 드렸다. 그리고 신자들로 이루어진 우주적 한몸인 교회를 통해 선함과 정의를 보아왔다. 그렇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터지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모습 때문에 불평하기도 한다. 우리는 교회를 돌보고 깊이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이 바단 우리뿐만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며 교회가 바로 설 수 있기를 갈망한다. (계속)

 

 참된 교회를 이끄는 작은 공동체 세이비어교회(실천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