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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 칼럼: 포로기의 광야 “절망의 광야”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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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남 유다의 멸망을 선포했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 때문에 하나님이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셨듯이 이제 곧 남 유다도 멸망시키실 것이다.
예루살렘도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전도 하나님이 허물어 버리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늦지 않았으니
회개하고 돌아오라.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가라.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7). "너희는 각자의 악한 길과 악행을 버리고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영원부터 영원까지 준 그 땅에 살리라"(렘 25:5) '돌아오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슈브'(shuv)인데 이사야서에 이 단어가 50회
이상 나타난다. 예레미야서와 예레미야애가에는 110번이나 나온다.
예언자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오라'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나라를 멸망시키고 포로로 끌려가게 하실 것이라고 그렇게
외쳤지만 끝내 그들은 돌아오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등불이 깜빡거리고 있을 때에도 백성은 하나님 앞에 돌아오지 않았다.
거짓 예언자들의 말에만 귀를 기울였다(렘 27:9, 14). 거짓 예언자들은 이렇게 외쳤다. '어떻게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가 망하겠느냐?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치려고 하는 바벨론을 치실
것이다. 우리가 누구냐?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냐? 하나님이 설마 당신의 백성을 버리시겠느냐? 그럴 일은 절대로 없다. 이 성전이 어떤 곳이냐? 하나님의 집이 아니냐? 그런
성전을 그 누가 무너뜨릴 수 있겠느냐? 절대로 그러지 못하게 하나님이 지켜 주실 것이다.
백성은 그들의 말을 듣고 안심했다. 누가 들어도 맞는 말 아닌가? 하지만 예레미야는 이렇게 외쳤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바벨론의 손에 붙이실 것이다. 바벨론은 하나님이 택하신 종이다(렘 27:6). 그가 하나님을 대신해서 이스라엘을 멸망시킬 것이다. 그들이 너희를 포로로 끌어가려고 할 때 순순히 따라가라. 저항하지 말라(렘 27:12).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너희를 치실 것이다(렘 27:8, 13). 너희가 바벨론으로 끌려가게 되면 그곳에서 바벨론 왕을 잘 섬기라(렘 27:17). 그리고 그곳에서 집을 짓고 밭을 일구며 살아라. 결혼하고 자식도 낳고 손자 손녀들도 보면서 살아라(렘 29:5-6). 하나님이 너희를 언제 다시 돌아가게 하실지 모르기 때문이다. 10년이 걸릴지 50년이 걸릴지 100년이 걸릴지 모른다. 오직 하나님만이 아신다.
그러니 다시 돌아올 생각하지 말고 그곳에 오래오래 있을 생각으로 살아라. 그러다가
하나님이 정하신 기한이 다 차면 너희가 다시 이 땅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다(렘 27:7).
그러나 거짓 선지자들은 너희가 속히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거짓말을 할 것이다. 그 말을 믿지 말라(렘 27:16). 너희는 그 땅에서 살면서 바벨론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해서 여호와에게 기도하라(렘 29:7). (계속) 광야를 살다 (두란노) 중에서 |